다자녀 가구에 정부가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해오던 정책이 이달부터 중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불분명한 정부의 지침 탓에 불거졌습니다. 5년 전 농식품부의 학교 우유 급식 지침,무상 우유 지원 대상에 다자녀 가구를 고려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U-MawR62Jo 

슬그머니 사라진 34개 지자체 다자녀 무상 우유

5년 전 농식품부의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대상에 다자녀 가구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기존 예산 감당이 되지 않아 다음 해 부터 다자녀를 기타 대상으로 전환하고 학교와 지자체 재량으로 다자녀가구를 지원하도록 했다는 내용입니다.

올해부터는 농식품부가 다자녀 가구 지원 근거 조항을 삭제하여 34곳 기초자치단체에서 6만여 다자녀 가구,18만 명이 우유 무상 지원을 받기 못하게 되었고, 전국에 있는 다자녀 가정 학생 160만 명원 지원하기 위해서는 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더 편성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